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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사과, 해외시장서도 통했다

싱가포르서 대규모 판촉행사 / 홍콩·베트남 진출 이은 쾌거

▲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17일까지 싱가포르 쉥시웅(sheng siong)슈퍼마켓에서 판촉행사를 벌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사과가 해외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영철,이하 반딧불조공),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과 함께 싱가포르 쉥시웅(sheng siong)슈퍼마켓에서 판촉행사를 벌여 현지인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가 진행된 쉥시웅 슈퍼마켓은 싱가포르 현지에 30여 개의 매장을 둔 곳으로, 무주군은 이곳에서의 판촉행사가 싱가포르 시장규모를 키우는 도약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주반딧불조공 이영철 대표이사는 “해외에 농산물을 수출하는 것은 내수시장의 가격지지와 농가 소득증대 등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무주반딧불사과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무주반딧불조공을 통해 홍콩과 베트남에 무주반딧불사과 총 24톤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대규모 판촉행사와 함께 10톤을 싱가포르 현지에 수출하며 해외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현재 사과를 비롯한 배추와 양배추, 포도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해외 판촉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신선농산물박람회에서 무주 홍보관을 운영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전문 무역업체와 수출시장 확대 및 유통개선,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무풍반딧불사과영농조합법인에도 생산기반시설(선별장)을 지원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베트남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무주반딧불사과 60톤을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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