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노후 상수도 시설을 개선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과 수공은 지난 26일 ‘진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갖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항로 군수, 강병재 수공 금영섬권역 본부장 등 관계자 1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선 위·수탁 내용이 협의되고,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환경부 지원사업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환경부가 2017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3조원가량의 예산이 책정돼 있으며 133개 지자체가 지원 대상이다.
협약에서 수공은 노후 수도관의 누수탐사 및 교체·정비·복구,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군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34억원을 포함해 모두 2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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