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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설자연장지 오늘부터 운영

남원시가 1일부터 공설자연장지인 ‘남원시추모공원’을 운영한다.

 

지난 31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2억6000만원(국비 6억원, 도비 1억3000만원, 시비 5억3000만원)을 투입해 남원시승화원 인접부지에 시민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친환경적인 공설자연장지를 조성했다.

 

공설자연장지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배수가 잘되는 지형인 광치동 일원에 총면적 1만㎡로, 자연장 3580위(잔디장, 수목장, 화단장)를 안치할 수 있으며, 주차장과 휴게 쉼터, 유택동산 등을 갖춰 지난해 12월 공원시설로 완공됐다.

 

자연장지 사용기간은 40년이며, 1기당 사용료 50만원으로, 남원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전부터 계속 거주하다 사망한 사람 또는 시 관내에 소재한 분묘를 개장한 유골은 공설자연장지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화장시설인 승화원을 1986년 개원해 화장로 3기를 운영, 연 1800건 이상 화장하고 있으며, 관내 화장율은 69.2%로 매년 증가 추세다.

 

또 화장해 봉안할 수 있는 승화당은 최대 1만1504기 봉안이 가능하며, 현재 5188기가 안치 중이다.

 

공설자연장지 개장으로 시민의 묘지 설치에 대한 불편이 해소되고, 매장이나 봉안 중심의 장사 방식을 자연친화적인 자연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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