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장류산업의 근간이 되는 콩 재배 확대와 편의를 위한 콩 선별장을 오는 12일부터 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매년 농가의 노동력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콩의 정선 및 선별작업 과정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콩 선별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콩 선별 작업은 구림면 삭골 소득개발 시험포에서 진행되며 비용은 무상으로 진행한다. 5대의 콩 선별기를 운영하면 일 최대 12톤 가량의 선별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콩 선별장을 운영해 210톤 가량의 선별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400톤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선별작업은 장류콩과 나물콩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검정콩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무상 운영하는 콩 선별장에 대한 사전 점검 등을 모두 마치고 지난 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장류산업의 기반이 되는 콩 재배를 계속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면서 “지역 농민들이 최대한 편하게 콩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콩 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농민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콩 선별기를 사용하길 원하는 농민들은 치유농업계(063-650-5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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