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야구단이 제56회 전북도민체전에서 군부 우승을 차지한 인센티브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장수 빛나는 오케스트라에 기부했다.
지난 2007년 창단한 장수군야구단(연합회장 김천수)은 장수군청 소속직원 및 일반인으로 구성되어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전북도민체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등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장수군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치러진 2019년 전북도민체전에서 군부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천수 연합회장은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운동을 하고 지역 어린이에게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미활동을 통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을 위해 뜻깊은 일들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빛나는 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한부모 자녀 등이 70%를 차지하는 장수지역 아동 60여명이 음악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정서를 함양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해 재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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