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순창 향토사학자 양상화 씨, ‘원시반본과 후천의 성지 순창’ 출간

순창의 향토사학자인 양상화 씨가 순창을 생각하며 쓴 글을 모아 ‘원시반본과 후천의 성지 순창’을 출간해 화제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순창읍 한우마을 2층 궁전예식장에서 열리며, 이날 순창의 원시반본과 후천에 대한 저자의 강의도 함께 진행한다.

저자인 양상화 씨는 서문에서 “호남 인재의 반은 순창에 있고, 순창 인재의 반은 회문에 있다”며 “후천은 순창 회문에서 시작된다고 한다”라는 여러 현인들의 말을 인용하며, 순창 사랑을 드러냈다.

제3부로 편성된 이번 저서는 제1부에는 풍수적 관점에서 형상으로 보는 순창에 대해 언급하면서 후천의 회문산 이야기를 한다.

이어 제2부에서는 전라감사 이서구의 채지가, 남조선 뱃노래와 순창팔경가에서 예언서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천부경의 내용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실었다.

천부경(天符經)은 한배검께서 홍익인간 이념으로 천하만민을 교화하기 위해 조화의 원리(우주창조의 이치)를 81자로 풀이한 진경(眞經)이다.

양상화씨는 순창군 인계 출신으로 순창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구림초등학교 교사,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상임이사, 순창단군성조숭모회 회장, 전 전주대 평생교육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강지리학회장과 (사)단군사상연구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임남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CHAMP10N DAY] ⑥전북현대 가슴에 ‘왕별’ 반짝⋯우승 시상식 현장

익산익산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전북현대‘10번째 우승 대관식’ 전북현대, 전주성 극장으로 만들었다

전북현대[CHAMP10N DAY] ⑤함께 울고 웃었던 전북현대 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익산익산 왕궁농협, 종합청사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