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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진행하면서 농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5월과 6월 무풍, 적상, 안성면 등 3개 면을 중심으로 367농가 263㏊ 1451필지에 대한 방제 신청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시작한 공동방제작업은 생육기에 따라 총 2회 지원할 예정이며 이달 중순까지 계속 된다.

강명관 군 친환경농업팀장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벼 병해충을 막고 부족한 농촌일손도 거든다는 취지에서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시작했다”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쌀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