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우수한 품질의 오미자를 직접 수확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제4회 순창 복흥 오미자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순창군 복흥면 정산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순창군 복흥면 오미자 작목회(회장 박현용)가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오미자 생산량이 부족해 열리지 않아, 올해 축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다.
해발 300∼400m 내륙에 위치한 분지형 준고냉지에서 재배되는 복흥 오미자는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돼 고유의 색과 향, 그리고 오미자 특유의 다섯 가지 맛(신맛, 단맛, 매운맛, 쓴맛, 짠맛)을 느낄 수 있다.
복흥면에서 재배되는 오미자의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지면서 소득 작목으로 현재 복흥에서는 100여 농가가 30ha 규모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다.
복흥면 오미자 작목회는 이번 축제로 품질 좋은 복흥 오미자를 전국에 알리고, 문화행사를 통한 도농교류의 장으로 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오미자 수확체험과 다양한 오미자를 이용한 음식 시식, 오미자 음료 시음,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다양한 공연 등도 준비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현용 회장은 “복흥 오미자 축제는 오미자를 재배하는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축제다”며“이번 축제를 통해 복흥 오미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순창군을 전국에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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