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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사랑상품권 할인율 5%에서 8%로 상향…개정 조례안 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이 제정, 운영 중인 임실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효자로 우뚝섰다.

이 때문에 군은 상품권의 지역화폐 상용화 확대를 위해 종전 할인율을 5%에서 8%로 상향, 활용률을 늘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열린 임실군의회 임시회에 임실사랑상품권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시, 통과됐다.

개정안은 또 명절 등 특정기간에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 귀성객과 방문객들에도 상품권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은 지난 8월에 입법 예고, 이번 의회의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2012년 6월부터 발행돼 운영중인 임실사랑상품권은 그동안 주민들의 사랑속에 지역화폐로 자리를 굳혔다.

현재까지 발행된 상품권은 모두 50억원으로서, 1만원권과 5천원권, 2천원권 등 3종으로 분류돼 활발하게 통용되고 있다.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점포에서만 사용되며 현재 가맹점수는 319개로 임실군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할인율 확대를 통해 내년도 상품권 발행규모를 30억원으로 증액, 지역상품과 농산물 판매를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에서 지급하는 각종 시책지원금에 상품권 지급을 검토하고 아울러 가맹점수 확대에도 대책을 모색중이다.

군은 그동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통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등의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왔다.

임실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대폭 높아지면서 이용률이 증가, 지역경제는 물론 전통시장에 활력소로 작용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침체된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는 다각적인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며“고향을 지키는 기 위한 상품권 이용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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