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등으로 시름에 젖은 농가를 지원키 위해 임실군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벼 전량을 매입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일까지 12개 읍·면에서 2019년산 태풍 피해 벼 매입을 진행한다.
군은 또 태풍 피해 벼 매입이 끝난 후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잦은 태풍으로 벼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손실을 보전키로 확정했다는 것.
특히 이에 따른 저품질 쌀의 시중 유통을 방지키 위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 전량을 매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태풍 피해 수매벼는 품종에 제한이 없으며 사전 수요조사에 따라 농가 신청량 2만6670가마(800톤) 전량을 매입한다.
피해 벼 중간정산금은 30kg 가마당 2만원을 수매후 현장에서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결정시 1등급 가격을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76.9%, 잠정등외B는 64.1% 등과 비교해 결정된다.
금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은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며 매입품종은‘신동진’단일 품종이다.
매입량은 4만9373가마(1974톤)로서 산물벼 1만275가마(411톤)는 지난달까지 매입 완료됐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 평균가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매입대금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중간정산금이 지급된다.
심민 군수는“세 차례의 태풍 등을 잘 이겨낸 농민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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