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순창군향토회관에서 치러진다.
현재 분위기로 미뤄봤을 때 김영(56)씨, 양영수(61)씨, 이남(66)씨 등 3명의 후보가 맞붙는 3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다.
김영씨는 “각 종목 회장과의 소통을 통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체육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어려운 순창군체육의 현실을 극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전의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
양영수씨는 “체육회 지도자를 비롯한 직원 등 체육인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뤄 순창군체육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순창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체육인들의 진정한 화합과 소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출마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이남씨는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해야 선수와 임원이 하나로 뭉쳐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뛰고,정상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군민 건강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며 “다양해진 체육인과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발전하게 돕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재 체육인들 사이에서는 양영수씨와 이남씨의 양강구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 여기에 순창군이장단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는 김영씨가 젊은 체육인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젊은 체육단체 선거인단들에게 얼마만큼 지지를 얻을 것이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양영수씨의 경우 이미 순창군 축구연합회장 등과 풍부한 정치활동을 통한 선거 경험 등이 쌓여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체육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남씨도 순창군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서 체육단체들과 이미 오래전부터 연결고리가 형성되어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한편 선거인 구성은 13일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선거인 인원은 약 100명이 조금 넘는 선에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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