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는 올해 군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역점으로 삼았다.
특히 집행부의 군정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현장방문을 통해 지적, 개선함과 동시에 실정에 맞는 방안도 제시했다.
군의회는 주민의 입장에서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고 부족한 것은 한껏 채워주는 역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주요 의정 활동
2019년 임실군의회는 ‘열린의정, 으뜸의회’ 의 당당한 슬로건으로 전 의원들이 똘똘 뭉쳐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28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이번 제294회 2차 정례회에 이르기까지 총 107일간의 적지 않은 회기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을 비롯 동의안과 사업장 현장방문, 군정 질문 등 100여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주요 처리안건으로는 다양한 조례 53건과 4600여억원의 예산 및 결산 심사를 비롯 20개 부서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주요사업장 현장도 20개소를 방문했으며 의원들의 다양한 군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 기타 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밖에 임실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노인들의 성인용 보행기 지원,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안도 발굴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과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등 지원 조례안 13건도 직접 발굴해 제정, 의결했다.
△2019년 주요 성과
2019년 행정사무감사는 과다한 예산 편성 최소화를 통해 적재적소의 예산 활용과 사업시 적극적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형평성 있는 보조금 지급관리 등 110건의 불합리한 사항을 시정해 개선하는 등 군민의 대변자 역할에도 충실했다.
열린의정 실천으로 의회 창설 이래 처음 실시한 읍·면 순회간담회는 의원들이 12개 읍·면을 순회하는 강행군도 펼쳤다.
군민과의 직접 대화로 78건의 해결되지 못한 고질민원을 접수,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검토, 처리해 군정에 반영시켰다.
또 성가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숙소건립 사업 등 현장방문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사선대 생태공원 캠핑장 등 총 20개소에 현장방문을 실시, 사업의 방향성과 향후 운영방안의 대안도 요구했다.
△군민과의 협치의정
주민 민원이 빗발친 신덕면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수리 철회와 일본 수출규제 규탄 등 각종 결의안 채택에도 주력했다.
또 이를 중앙 등 관계부처에 강력히 건의했으며 열린의정 실천을 위해 연인원 3000 명에 달하는 의회방문 민원도 해결했다.
매달 개최하는 의원 정례간담회를 통해 의원간의 소통 뿐 아니라 의회와 집행부, 군민과의 소통의 장도 운영했다.
이는 지역발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임실군의회 의원들의 역동성을 군민에 보여준다는 각고의 의지가 담겨 있다.
군의회는 특히 군민이 개최하는 연간 750회의 각종 행사에 전체 의원들이 참여, 격려하고 지원하는 등 화합에 앞장섰다.
발로 뛰는 소통의정을 실천했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전문교육 실시로 의정역량을 강화, 으뜸의회를 구축했다.
△2020년 의정활동 방향
임실군의회는 첫번째로 8대의회 상반기 의정활동을 거울 삼아 더욱더 성숙한 의정활동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각계 각층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함으로써 군민의 목소리가 임실군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다.
이와 함께 더욱 발전된 임실상 정립으로 모두가 돌아와 살고픈 임실을 조성해 제8대 임실군의회의 족적을 남길 계획이다.
두번째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확대, 군민의 행복추구에 총력을 쏟겠다는 약속이다.
임실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저해요소로 초고령화 인력구조, 농업위주의 경제프레임 등이 어려운 현실로 지적됐다.
하지만 주어진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매의 눈으로 살피고 특히 불합리한 행정처리 시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외된 분야에 대한 형평성 있는 배분으로 직종간, 지역간 균형발전에 주력,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세번째는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의회 조직을 확충, 가다듬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것을 예고했다.
의회사무과의 기능을 보강,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밀착 보조해 의원의 거시적 안목에 의한 전문성 제고로 군민의 권익을 향상시킨다는 방안이다.
△군민과의 협치의회
임실군의회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은 군민의 참여와 격려에 있음을 주지하고 모든 의정에는 주민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열린의정 으뜸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이유도 군민과 함께하는 으뜸의회를 만들고 추진하기 위함이다.
군민이 부여한 막중한 책무를 군의회는 깊이 새기고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맡은 소임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군의회는 특히 작은 민원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진심과 열정으로 주민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더욱 발전하고 스마트한 의원과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단합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회의 발전은 임실발전의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군민의 신뢰받는 아이콘으로 남기 위해 노력할 것도 제시했다.
특히 집행부에는 감시와 견제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군민이 요구하는 각종 사업에는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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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용 임실군의회 의장 “새해에도 군민 목소리 경청, 알찬 열매 거둘 것”
신대용 의장은 “올 한해도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의 뜨거운 성원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은 씨앗을 품고 있는 열매를 상징하는 해라며 새해에도 군민의 목소리가 담긴 씨앗으로 알찬 열매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8대 의회가 개원하고 어느덧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무엇보다 의회가 선봉이 되어 군민보다 먼저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임실 발전은 ‘나의 책임이다’ 라는 의무감으로 전 의원이 일심동체로 의정을 펼친 한해였다고 확신했다.
이를 통해 대외적으로 눈에 띄는 임실의 발전상을 각인시켰다며 군민에 임실인의 자존감을 심어줘 뿌듯했다고 평가했다.
신 의장은 또 국가적으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총체적 어려움에서 우리만의 특화된 현실 타계방안과 성장동력의 대응전략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견인, 끌고 당겨주는 행정과 의회가 양존토록 노력했다고 자부했다.
신 의장은 “이는 민과 관이 함께 실천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더욱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끌어 가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제6대와 7대 임실군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지낸 신 의장은 다년간의 의정 활동 경험으로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사)자연보호 임실군협의회장과 법무부 범죄예방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고 남다른 봉사와 준법정신을 인정받아 올해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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