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군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총사업비 7억원 규모(국비 3억원)로 1500여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민참여 예산을 통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시범사업이다.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1년간 공급하는 것이다.
임산부는 총지원금의 20%인 9만6000원을 부담하면,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최대 12개월간 48만원의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구입비용을 지원 받는다.
사업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면서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산부이다.
다만 과거에는 영양 플러스 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나 신청 시점에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이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 임산부는 내년 1월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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