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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결혼이주여성 학습공백 '온라인 강의' 도입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월말까지 지원

전주시가 결혼 이주여성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정도시 온라인 교육을 도입했다.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휴관으로 잠정 중지된 ‘결혼이민자 학력취득(검정고시)반 지원사업’을 5월말까지 비대면 온라인 재택학습으로 전환,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시험은 4월과 8월, 2회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시험날짜가 5월로 연기됐다.

센터는 초졸반 8명, 중졸반 7명, 고졸반 7명 등 결혼이주여성 22명으로 구성된 검정고시반 수험생을 대상으로 1개월분의 온라인 강의를 다음 달까지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센터가 휴관돼 교육받지 못했던 수험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험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훈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주여성들의 학습공백을 줄이고 학력 취득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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