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에 설치된 과속카메라 및 CCTV가 각종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검거하는 역할에 일등공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 취약지역과 우범지역에서 각종 범죄의 사전예방에 일조,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심민 군수와 이동민 경찰서장 등 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임실군치안협의회’가 열렸다.
치안협의회는 심민 위원장을 주축으로 관내 각계각층 20여명의 사회인사로 구성, 다각적인 치안대책을 마련하는 기구다.
토론에서 이서장은“치안의 척도와 기준은 범죄예방과 발생후 사건 해결이 최대의 관건” 이라고 강조했다.
이서장은 또 지난해 임실지역에서 시체유기 등 강력사건과 절도 등 다수의 범죄가 발생했으나 대부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중에도 17건의 절도가 발생했으나, 이중 16건을 검거하고 13건은 물품을 회수해 주인에 돌려줬다고 덧붙였다.
임실경찰의 이같은 성과는 주요 도로와 마을 곳곳에 설치된 과속카메라와 CCTV가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교통사고 감소 요인도 카메라 설치에 따른 운전자들의 주의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임실경찰은 특히 아파트 신축이 크게 증가하면서 보안등 설치 미비에 따른 주민 산책이나 자전거 주행시 사고 위험이 크다고 건의했다.
야간활동시 조명시설 부족과 CCTV가 설치되지 않아 각종 범죄발생시 사건해결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우려에서다.
심민 위원장은“CCTV의 중요성을 알기에 해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신축아파트 등지에도 LED보안등과 CCTV가 설치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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