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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SK넥실리스(주), 1200억 규모 6공장 증설 투자협약

1일 전북도청에서 정읍시와 전북도가 SK넥실리스(주)와 1200억 원 규모의 6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일 전북도청에서 정읍시와 전북도가 SK넥실리스(주)와 1200억 원 규모의 6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정읍시와 전라북도는 1일 동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K넥실리스(주)와 1200억 원 규모의 6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송하진 전북도지사, 유진섭 정읍시장, 김영태 SK넥실리스(주)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넥실리스(주) 6공장은 올해 8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2년 1분기 준공을 목표로 기존 여유 부지 2만5300㎡에 1200억 원을 투자한다.

SK넥실리스는 이번 증설로 고품질 동박 생산능력을 늘려, 급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하는 동박의 공급 부족이라는 시장 특성과 기술력 경쟁 우위 등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것이다.

6공장이 완공 후 가동되면 연간 9000톤 규모의 동박 생산이 가능해 SK넥실리스(주)의 동박 생산능력은 연간 5만 2000톤이 된다.

김영태 SK넥실리스(주) 대표는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읍시와 전북도에 감사드린다”며 “환영해주신 만큼 이번 증설 투자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SK넥실리스(주)의 투자 결정이 우리 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SK넥실리스(주)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넥실리스(주)는 올해 3월 동박 전문 제조회사인 KCFT를 인수한 SKC의 자회사다.

지난해 10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두께의 초극박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양산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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