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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소태정마을, 전북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소태정마을 축제 '영감님 감사제' 모습.
소태정마을 축제 '영감님 감사제' 모습.

진안군 부귀면 소태정마을(이장 김봉철)이 최근 전라북도가 주최한 제7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 소태정마을은 올해엔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모두 2개 분야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마을만들기 분야에선 △문화·복지 △경관·환경 △소득·체험 3개 부문, 농촌만들기 분야에선 △농촌지역개발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2개 부문의 경연이 실시됐다. 문화·복지 부문 콘테스트에는 7개 마을이 참여했다.

콘테스트에서 소태정마을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소태정마을’이라는 주제로 ‘문화·복지 분야’ 경연에 참여해 이 분야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날 수상으로 소태정마을은 오는 8월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

지난해부터 소태정마을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삼대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아이들을 위한 마을도서관과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했을 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 주민이 참여하는 풍물놀이와 고고장구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공연까지 펼쳐 왔다.

현재 소태정마을은 ‘쑥부쟁이 테마공원’을 조성 중이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쑥부쟁이 마을축제’ 개최를 위해서다. 테마공원 부지에는 13만주가량의 쑥부쟁이와 해바라기를 식재한 상태다.

한편, 이날 백운면 백운동마을(위원장 곽상조)은 ‘건강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생태마을’이라는 주제로 경관·환경 분야 콘테스트에 참여, 장려상을 받았다. 이 마을은 빼어난 자연 경관과 숲해설, 숲체험 등 숲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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