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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군산해경·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가을철 해양교통 안전대책을 수립·진행한다.

가을철은 성어기 조업활동, 추석명절 여객선 이용 등 연안·소형선박 운항이 증가하는 시기로 선박의 충돌·좌초·전복 등 해상교통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가을철 운항이 빈번한 3대 선종인 어선과 다중이용선박(여객선·레저·마리나선박),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집중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태풍 등 기상악화 대비 운항통제 및 시설물 사전 점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장 안전문화 정착 등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출항통제 기준에 따라 철저한 운항 통제 및 사전 정보 제공 등으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 발생방지와 함께 안전한 전북 해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