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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각종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지역경제 활력

무주군이 중앙정부와 전북도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침체일로에 놓인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7월부터 지난달까지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과 전통시장 개선사업 공모 등 7개 사업이 정부 및 전라북도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달 산림청이 공모한 무풍면 일원 1555ha의 산림에 10년간 총 75억 원이 투입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인근 농촌 휴양마을과 연계한 산림관광 시스템 구축과 3만여 개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무주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무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

복합주차타워가 설치될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에는 40억 8000만원(국비 24억 5000만원, 군비 16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오는 202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제6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20년 이상 흉물로 방치돼 왔던 무주읍 당산리 일원의 관광호텔 건물에 대한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 7, 8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무주-진안 GEO FRIEND 탐사 일주여행 트로젝트와 행정안전부 주관 간판개선사업 공모, 전북도 주관 2021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됐다.

황인홍 군수는 “연이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은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길었던 장마,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시책을 발굴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외에도 무주군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국비 9000만원 확보)과 침수피해가 잦았던 삼유천 정비 사업을 확정(국비 240억 확보)짓는 성과를 올렸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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