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화장품제조업체 제너럴바이오(주)가 제조시설 등을 증설하며 남원시가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화장품산업의 첨병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제너럴바이오(주)(대표 서정훈)는 남원 송동면에 위치한 남원캠퍼스 내 제조시설 및 연구소를 최근 증설하고 신제품 개발과 생산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제너럴바이오는 2014년 전북도,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총 100억원 가량을 투입해 남원캠퍼스(부지 8만 1442㎡, 건물 1만 795㎡ 규모)를 조성하며 지역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남원캠퍼스의 증설 규모는 제조시설 및 및 바이오 R&D센터 연구소 구축 등 연면적 3062㎡(제조시설 1990㎡, 부대시설 1072㎡)이다.
제너럴바이오는 증설에 필요한 비용 66억원을 투입하고 15명을 추가로 신규 고용한다.
이번 투자금 중에는 국비 등 투자보조금 17억원(국비 13억 6700만원, 도비 2억 3000만원, 시비 1억 300만원)이 포함됐다.
제너럴바이오의 주요 생산품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치약 및 비누 등 의약외품으로 특화된 소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투자보조를 비롯해 지역 출신이 제너럴바이오 남원캠퍼스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시는 화장품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화장품 지원 시설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화장품 집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화장품 관련 유망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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