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섬진강의 제 1지류인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환경부로부터 국비 50억원을 확보, 본격 추진된다.
평지천 복원사업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확정, 섬진강 상류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탄력이 예상된다.
이곳에는 낙차보 등 인공구조물로 단절된 생태통로를 연결하고 야생 동·식물 서식 기반을 마련하는 임실군의 역점사업이다.
지난해 실시설계에 들어간 군은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와 편입토지 협의 등 사업시행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덕치면 가곡리에 위치한 이곳에는 2km 구간에 걸쳐 생태여울과 생태수로, 생태호안 및 완충수림대 등이 설치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에 준공 예정인 이곳에는 또 생태탐방로와 생태마당 등도 조성,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 등을 제공된다.
군은 사업기간중 농가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농한기에 맞춰 공사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수립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지천과 섬진강의 네트워크 연결로 하천의 생태적 기능향상과 생태체험 공간이 마련돼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심민 군수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깨끗한 평지천을 조성할 것”이라며 “공사중 주민불편 최소화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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