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콘티넨탈컵 대회, 태권도조형물 설치 등 국가예산 확보
무주군의 태권도와 도서관 관련 각종 현안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사의 벽을 넘으면서 사업 추진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권도 인프라를 갖추게 될 인터콘티넨탈컵 대회 개최와 태권도조형물 설치,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따른 국비가 내년 국가예산으로 적극 반영된 것.
이에 대해 무주지역에서는 전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계, 정치권 등 전방위적인 접촉과 광폭 행보를 이어온 황인홍 군수의 값진 결과물로 평가하고 있다. 당초 무주군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을 위해 요구했던 30억 원의 예산은 타당성 결여 이유로 전액 삭감되면서 좌초 위기에 봉착됐었다. 하지만 국회 예결위원회 최종 예산 심사과정에서 내년 예산 8억 원이 반영되면서 상징게이트를 비롯한 각종 조형물 설치가 가능해졌다.
태권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 5월 개최 예정이던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 대회도 당초에 정부안 6억 5000만원만 반영되면서 차질이 예상됐지만 국회심사에서 3억 5000만원이 증액 편성되면서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 조형물이 태권도원 일원에 설치되고 인터콘티넨탈컵 태권도대회가 열리게 되면 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까지 더해지면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총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되는 무주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의 경우 국비 1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9월 준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여 진다.
황 군수의 민선 7기 대표 공약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독서, 교육, 상담, 놀이, 소통이 모두 가능한 생활문화시설(연 면적 4500㎡, 지하 1 지상 3층)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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