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완주군 또 앞서간다… 이동 선별진료소 2곳 추가 설치

봉동읍 둔산주차장과 이서면 문화체육센터
코로나19 불안한 주민 언제든 무료 검사 가능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로 불안해하는 완주군 주민들을 위해 인구밀집지역에 임시이동 선별진료소 2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신규 설치 장소는 봉동읍 둔산주차장과 이서면 문화체육센터이며, 주민들은 이들 임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17일부터 무료로 검사(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받을 수 있다. 이동 선별진료소별로로 투입되는 검사요원은 1개조 5명씩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라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주민 편의와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이동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차를 타고 검사받는 ‘드라이브스루 검사’와 주민 동선을 최소화하는 ‘워킹스루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완주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의 이재연 팀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하며 증상이 없고 접촉자도 아니지만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한번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라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위기상황에 들어서면서 지난 15일부터 지역 내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노인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 종사자 260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

정치일반김도영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