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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수 신년사] 황인홍 군수 “뉴딜과 지방분권, 인구구조 변화에 집중”

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신축년(辛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고 가슴 설레는 일상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날에 대한 기대는 다양하고 희망적입니다만, 코로나19로 삶과 일터의 환경은 바뀌었고 소비와 여가 생활의 패턴도 변했습니다.

이에 무주군은 코로나19가 바꾼 세상과 뉴노멀 시대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뉴딜‘과 ’지방분권‘, ’인구구조의 변화‘에 집중해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것입니다.

정부도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 뉴딜’에 전념하며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춰 무주군은 ‘무주형 뉴딜’사업 발굴과 실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뉴딜 전략팀을 중심으로 공무원 각자가 맡은 업무를 변화에 맞게 최적화시키고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주민주권, 자치권의 확대,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능률성 향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지역특색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타 자치단체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군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갈 것입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이라는 꼬리표가 성장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공동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무주군은 여성과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나아가 주거 지원책 마련에 집중할 것입니다. 농 · 임산물 생산과 유통 방식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한 귀농 · 귀촌활성화에도 전념할 것입니다. 아울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마을 거점의 생활 인프라를 순환 · 연결해 나갈 방침입니다.

무주군은 오직 ‘무주다움’으로 현실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올해도 부지런히 뛸 것입니다. 올해는 꼭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모두의 가슴에 잠자던 희망이 다시금 싹 트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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