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 치매치료비 지원
익산시가 치매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에 나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역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이며, 건강보험료 본인 부과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되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악화 지연 등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되고 있다.
치매 약제비 본인 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 등의 명목으로 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
실제 지난해의 경우 예산 4억4517만원 투입을 통해 모두 2250명의 어르신에게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됨으로써 치매 악화 지연등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아가, 시는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인 기저귀, 방수매트, 식사용 에이프런, 물티슈, 인지강화용품 등도 제공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통한 꾸준한 약물치료로 치매 악화 지연 등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뿐만 아니라 조호물품 제공,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치료관리비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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