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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대표작물 ‘천마’ 활용한 연구개발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 사업’에 선정
총 사업비 10억 4000만원 투입해 제품개발 위한 본격 연구 돌입

무주군의 대표 작물 천마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 사업(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대상품목으로 선정되면서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천마연구개발을 위해 사업비 10억 4000만원(정부지원연구개발비 8억 원)을 투입한 무주군은 ‘천마복합처방을 활용한 뇌 인지기능 개선 및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난 2001년 규제완화조치에 의해 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분류된 천마는 식품 및 의약소재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원료 표준화와 기능성소재 개발이 가능해졌다.

1·2단계 연차별로 나뉘어 추진될 이 사업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천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이들 세 기관들은 스마트시설 활용 천마 생산뿐만 아니라 천마 추출물을 이용해 인지능 개선 효능을 탐색하고 임상시험과 천마복합처방 제품개발, 시험평가 등 다양한 연구를 기관 과제별로 수행해 뇌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천마는 고혈압 등 신경성 질환과 스트레스, 피로 등의 증상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천마 기능성 연구소재 개발이 성공할 경우 보다 폭 넓은 천마 활용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천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소재 생산과 함께 기술 확보를 통한 부가가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이장원 군 연구개발팀장은 “천마 연구를 통해 뇌 인지기능개선 소재로 인정되고 제품화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지향적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소재 발굴과 함께 천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보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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