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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도시민에 ‘무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제공

농촌이해, 지역교류와 탐색, 영농실습 통해 귀농·귀촌 유도

무주군이 귀농귀촌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5일 안성면 솔다박 체험휴양마을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무주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마을탐방 △영농실습 △무주군 정착사례 공유 △귀농·귀촌이해 △마을 간담회 △지도 들고 무주 돌아보기 △농가 일손 돕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둘러보기 △6차 산업 체험 등으로 짜여졌다.

체험에 참여한 전 모씨(60)는 “귀촌을 고민해 오던 차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도 되고, 또 막상 낯선 곳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걱정되 된다”며 “조바심 내지 않고 한 달 동안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해 보면서 무주살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한 해 평균 480가구 63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은 올해 6억 9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귀농·귀촌 유치지원과 활성화 지원 사업 △건축설계비,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고령 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 지원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혜경 군 귀농귀촌팀장은 “우리 군에서의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을 내용으로 균형 잡힌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며 “한 달 살기가 농·산촌과 무주의 매력을 보여주는 장치이자 귀농·귀촌 유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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