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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강천산에 650면 주차장 추가 조성

올 상반기 준공 계획

순창군이 강천산 성수기 주차난 해결을 위해 강천산 주차장 조성사업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북도가 동부권 6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300억원을 편성해 6개 시군에 50억 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60억원을 증액해 매년 360억 원을 지원하는 전략적 역점사업이다.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은 매년 가을철이면 기존 주차장 뿐 아니라 진입도로까지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군은 동부권 특별회계를 지원받아 주차장 650대 규모를 조성하고 있다.

새롭게 주차장을 조성하는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가 팔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사토지역을 순창군이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다가 정식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6월 토지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같은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했다.

군은 전체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주차장 640대에 새롭게 조성되는 650대가 추가로 늘어나 1290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군은 성수기를 제외하고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하고자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카트를 활용한 레저사업과 캠핑장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오색단풍길 조성사업을 통해 대모암에서부터 강천산 입구까지 데크길와 쉼터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강천산 진입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 상반기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단풍을 보기 위해 강천산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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