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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대규모 오염사고 대비 해상방제훈련 실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지난 24일 부안군 격포항 3킬로미터 해상에서 대형 기름 유출사고에 대비한 해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안해경 등 5개 기관과 민간업체 포함 인원 65명과 선박 11척, 유회수기 3대, 오일펜스 300m를 동원해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 2천톤급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면서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돼 적재중인 벙커C유 약 10톤이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부여했다.

주요훈련 내용은 사고선 적재유 이적, 선체외판 파공부 및 에어벤트 봉쇄, 화재진압, 유출유 확산방지 등 복합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방제정 유회수기 작동하여 유출유 회수, 경비함정 전개판 이용 펜스형 흡착재 설치로 유출유 포집·제거, 사고 해역인근 어장·양식장 등 민감자원 보호조치, 폐유·폐기물을 처리하는 사항 등이다.

또한, 해양오염 방제훈련에 전문선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훈련 전 과장에 대한 컨설팅을 받음으로서 방제훈련에 내실을 갖췄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부안·고창 지역의 청정바다를 지키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민관협업을 강화하고,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제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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