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스포츠파크와 행안면 농공단지 등 주민 통행이 적잖은 도로변에 잡초가 무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농공단지 진입로 한가메길 인도의 경우 아예 사람이 다니지 못할 정도로 잡초가 우거져 제초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로, 국도23호선 스포츠파크사거리에서 부안스포츠파크로 이어지는 순환남로 양쪽 인도변은 인도 보도블럭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쑥대밭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스포츠파크에 운동하러 다니는 군민은 물론 파크 앞 행산마을, 신흥마을 등 인근 마을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곳에서 만난 주민 김모 씨(50)는 “많은 예산을 들여 보도블럭 포장을 하면 뭐하냐. 잡초 제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풀밭인지, 사람 다니는 인도인지 모르겠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부안 제3농공단지 진입로 등 농공단지 내부 도로변도 사정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도 23호선에서 제3농공단지로 들어가는 한가매길. 도로변 인도가 아예 사람이 도저히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잡초에 묻혀 있었다.
농공단지 입주업체 직원 이아무개씨(45)는 “사람 통행이 빈번한 도로는 아니지만 인도로 개설된 만큼 풀밭으로 방치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며 “제초 관리가 힘들면 농공단지 내부 인도처럼 방초매트라도 깔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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