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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부안상설시장 생선전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부안상설시장 생선전 오수로 인해 신운천 수질오염 및 악취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선전 200m 구간 오수처리시설 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공사는 부안군 특별교부세 5억여 원을 들여 오수관로와 우수공을 분리하고 소형맨홀과 급수시설을 증설해 주변 상인들과 고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안전을 위해 미끄럼방지 공사와 고객선 도색으로 수산물을 고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호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은 “약속한 기한 내에 공사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부안군과 공사관계자, 상인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안상설시장을 찾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재래시장의 상권회복을 위해 쾌적한 시장운영, 부안마실공영주차장 운영관리, 노후전기시설 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설치 등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