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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딛는 특별교부세 확보 발걸음이 분주하다.

김희옥 부군수는 20일 행정안전부를 찾아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총 142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 사업은 고령의 노인과 치매환자 수 증가 등으로 높아지고 있는 보건의료 수요에 적절히 대응(만성질환, 외과적 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 노인성 질환자에게 안정적 의료서비스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연 면적 3500㎡규모에 진료실과 병실(치매병동 포함), 재활·물리치료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갖출 예정으로 이날 김 부군수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군비 부족분 35억 원 중 15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옥 부군수는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군립요양병원 등 현안사업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이라는 알찬 결실로 맺힐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