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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최대 180만 원 지급

남원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을 위해 올해부터 구직활동수당 지급에 나선다.

시는 취업준비에 위축된 청년 구직자에게 매달 30만 원씩 6개월간 총 18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직활동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으로,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최종학력을 졸업·중퇴한 자이다.

시는 신청자격, 지역 거주 기간, 소득 등 구직활동계획과 정량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70명 선발한다.

다음달 20일 시 홈페이지 공고 이후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구직자는 학원수강료나 도서 구입비, 시험(자격증) 응시료와 같은 구직을 위한 비용을 월 10만 원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식비, 교통비, 의류구입비 등 구직활동 간접비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단, 월 10만 원 미만으로 사용될 경우 그 다음달에 지원이 불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남원시 기획실 청년정책팀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취업을 향한 희망까지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돌아와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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