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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격포항 인근 전복된 레저보트 승선원 구조

부안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6시 57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서방 5킬로미터 해상에서 침수 전복된 레저보트에서 승선원 2명 구조했다.

승선원 2명이 탄 레저보트가 침수 전복돼 선수만 떠 있다고 해경에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으며, 전복된 레저보트는 격포항으로 예인 중에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스마트 폰에 해로드앱을 활용해 위급 상황 시 SOS를 발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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