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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메가시티’ 등 전주 미래 이끌 대선공약사업 완성도 높인다

시 · 전북연구원, 제20대 대선공약사업 완성도 제고 위한 정책간담회
균형선도도시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 발맞춘 디지털 · 그린뉴딜 중점

전주시가 전북권 메가시티 등 전주의 미래를 이끌 대선공약사업 완성도 제고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전주 광역권을 전북권 메가시티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정치권뿐 아니라 학계에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기 때문에 향후 대선공약에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주시와 전북연구원은 1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20대 대선공약사업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주시 주요 대선공약사업의 논리를 보강하고 타당성을 확보해 대통령 후보자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대선공약사업으로는 △전주권 균형발전 광역시(전북권 메가시티) △그린수소 에어 모빌리티 혁신밸리 구축 △디지털트윈-X 광역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세계 5대 시민혁명 동학의 세계화 △전주시 덕진권역 국가 도심융합특구 지정 △청년 미래처 전북 설립 등 6개가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광역시 없는 권역의 누적된 지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광역시가 없는 도시권에 대한 새로운 균형선도도시 프로젝트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춘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북권 메가시티 구상은 당위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지난 5월 서울행정학회가 주최하고 서울행정학회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이미 전북도와 전주 광역권을 메가시티로 발전시켜 국가 균형발전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시는 이날 논의된 6개 사업 외에도 기존 발굴했던 공약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진행한 뒤 다음 달 최종 확정된 대선공약사업을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은 “14개 시·군의 발전 역량이 전라북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현장 특성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감도 높은 시·군 정책들을 개발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20대 대선에서 전주시 주요 사업이 대선후보 공약에 담길 수 있도록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대선공약사업을 조기에 대선 후보자에게 전달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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