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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하반기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지원계획을 밝혔다.

1%의 고정금리(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를 적용해 농업인은 최대 3000만 원, 농업법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의 규모로 하반기에만 총 5억 97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가운데 올 하반기 지원 신청을 한 21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강명관 군 농정기획팀장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은 지역특성에 맞고 소득향상 아이디어를 가진 농업인에게 장기·저리 융자금을 지원해 자립기반 구축과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정시책에 부합하는 농업소득원을 발굴·육성하고 친환경농업 및 농촌관광분야를 활성화시켜 농가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상반기에도 25명의 농업인에게 6억 84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