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검사자 동선 분리로 감염 최소화
순창군이 오는 22일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새롭게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17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그동안 음압텐트와 컨테이너 등 간이 형태의 열악한 환경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이번에 의료진과 검사자의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료소를 신규로 조성했다.
선별진료소는 국비 2억 7500만 원을 포함한 총 7억 5000여만 원을 투자해 보건의료원 옆 부지에 연면적 93㎡ 규모로 신축됐다.
이번 신축된 선별진료소는 음압시설을 갖춘 진료실(2실)과 검체채취실(2실), 방사선실, 비음압 시설인 안내실, 의료진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의료진과 환자 동선을 분리해 의료진의 감염을 낮추고, 검사 대상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대응 관리에 사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한센 등의 감염병 환자 관리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으로 진료환경 개선은 물론 각종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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