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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내년 3월 착공 예정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나무아래에서 책 읽는 숲 같은 도서관을 지향했습니다”

고창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고창복합문화도서관이 통합설계(토목·조경·설비 등)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1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통합설계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한 고창군복합문화도서관은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더해 지상 2층, 지하1층의 연면적 3815㎡의 규모로 고창읍 월곡지구 농어촌뉴타운지구 내에 지어진다.

설계를 맡은 유현준 건축가는 큰 나무숲의 가지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건축공간을 구상했다. 국내 도서관 건물로는 보기 드물게 긴 장방형의 목구조와 경사진 천장, 가변형 서가 등이 특징적이다.

또 군민들이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천창을 활용해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녹색 건축, 에너지 효율 등급,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갖춘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설계 적정성 및 경제성 검토, 건설기술심의 등 설계 단계별 자문, 심의 등의 과정에서 전문가, 조달청 등의 기관이 제시한 내용을 반영한 설계안을 관련 지역주민, 관내 건축가,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최종 점검하고 의견을 더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으로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누리며, 고창읍성, 고인돌, 갯벌, 운곡습지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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