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부안군의 가장 큰 성과는 비약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각종 대규모 SOC 사업이 추진되고 관광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으로 변모하고 있다.
부안군 오랜 숙원사업인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이 확정됐고 휴양콘도와 골프장을 포함한 대규모 관광단지도 새롭게 조성된다.
부안의 첫 관문은 버스터미널도 노후화를 벗고 새옷을 입고 있으며 청년들의 소통·교류의 거점공간인 청년센터도 개관했다.
30년 숙원 노을대교 확정…변산 노을 세계적 관광상품 기대
부안군 오랜 숙원사업인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포함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을 다리를 놓아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체 공사 길이는 8.86㎞(교량 7.48㎞)이며 사업비는 3390억 원이 소요된다.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현재 65km를 차량으로 70분이나 우회해 가야했던 거리를 7.5km, 10여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해마다 약 100억 원에 가까운 운행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대교 건설은 변산반도국립공원, 궁항마리나, 격포항 등과 연계한 부안군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 고창군과 연계한 전북 서남권 관광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휴양콘도·골프장 조성…관광부안 인프라 제고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대일변산관광개발에서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마포리 일원 약 97만 5374㎡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200억 원을 투자해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운동시설, 휴양・문화시설 총 4개 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공공편익시설지구에는 관광안내소, 주차장, 산책로가 들어서며 숙박시설지구에는 휴양콘도미니엄, 아트뮤지엄, 레스토랑・카페 등이 조성된다.
운동시설지구에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밸리코스 9홀과 푸른 서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오션코스 9홀 등 총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자연친화형 클럽하우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휴양문화시설지구에는 레저파크, 캠핑파크, 스파앤워터파크 등 골프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레저시설이 들어서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상생센터, 향토음식점, 지역특산물 판매센터 등으로 개발된다.
낡은 버스터미널 철거…복합문화공간 랜드마크 우뚝
낡고 노후 돼 관광 부안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부안공용버스터미널도 철거되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그동안 공용버스터미널은 신축된 지 40년이 넘어 건물을 신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하지만 무허가 건축물 등의 문제로 제대로 건물 리모델링도 못한 채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다.
부안군은 터미널 개선을 위해 2019년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참여해 그해 12월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성부지는 1365㎡, 연면적 2520㎡이다.
1층에는 상생협력상가 및 부안투어스타트스테이션,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2·3·4층에는 복합문화공간, 청소년 동아리활동 공간 등이 마련된다.
부안청년 소통거점 마련…활력부안 발판 마련
부안군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거점공간인 부안청년UP센터도 개관했다.
부안청년UP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억 원이 투입돼 부안읍 군청길 7에 연면적 261㎡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공간은 라운지(카페 형식의 교류 장소·다목적홀 용도), 세미나실(각종 회의·프로그램 운영 용도), 촬영실(1인 미디어 촬영용도), 공동주방(간단한 요리 프로그램 진행 용도) 등 크게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해 다양한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들의 요구에 따라 취·창업 준비를 위한 행복코칭 교육, 청년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청년정책포럼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 “대규모 SOC 확충 부안발전 획기적 계기”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SOC 사업 확대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SOC가 대폭 확충돼야 한다는 것.
권 군수는 “민선7기 부안군수로 취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SOC 확충에 집중했다”며 “장애인과 청년, 청소년, 여성 등 계층에 맞는 다양한 SOC 확충을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안의 오랜 숙원사업인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과 휴양콘도·골프장 등을 포함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은 부안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3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를 기회로 국제 수준의 SOC 확충을 통해 세계로 비상하는 부안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앞으로 궁항 마리나항만을 비롯해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 신항만 등 부안과 새만금을 중심으로 다양한 SOC 사업이 추진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부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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