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콜 방역패스·접종완료 스티커 부착·방역패스지원단 배치 등 추진
전주시가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콜 전화 시 접종 여부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일손이 부족한 골목식당에는 주요 시간대에 방역패스 확인을 돕는 인력을 배치하고, 예방접종을 한 시민들에게는 접종과 동시에 신분증 뒷면에 접종 완료 스티커를 부착해 주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해 방역패스 관리를 강화하고 원활한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특별방역관리대책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는 기존 080안심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방역패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콜 방역패스’를 주요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안심콜 방역패스’는 ‘080 안심콜’ 전화를 걸면 접종완료자에게 문자로 접종 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또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한 시민들에게 접종 즉시 신분증 뒷면에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접종완료 스티커를 부착해 주기로 했다. 당초 스티커 부착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으며, 시민들은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신분증만으로도 간단히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접종완료 스티커는 전주지역에서만 인증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방역패스 확인 부담을 떠안았던 골목식당의 일손을 돕기 위해 방역패스지원단을 운영한다. 통장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손님이 밀리는 식사시간대에 방역패스 확인을 도와주는 것으로, 우선 완산구 중앙동과 덕진구 금암2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방역패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도를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자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릴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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