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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공수의 3명 위촉, 가축전염병 선제적 방역

진안군은 12일 유동물병원 류경희 원장, 한들동물병원 한세희 원장, 팜그린동물약품병원 국경훈 원장 등 3명을 2022년 '공수의'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예방·예찰 활동에 돌입했다.

공수의 위촉은 ‘악성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의 지속적 유지와 가축방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한다.

이날 위촉된 3명의 공수의는 1년간 읍·면·동 배치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를 수시로 방문·예찰하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브루셀라, 결핵 검진 등을 살핀다.

특별 방역 대책이 필요할 경우 이들은 전염병별 감수성 동물에 대한 예찰과 실시간 전염병 발생 신고접수 및 1차 확인 임무를 수행한다.

또, 질병이 발생하면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발생지역 내 살처분, 예방접종, 예찰 활동 등을 실시한다.

전춘성 군수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가축질병 청정 진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촉 공수의 세 분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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