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불편해소 및 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무주군은 시설이 노후화된 일반음식점 10개소와 지난해 공중위생 서비스평가 최우수 이·미용업소로 선정된 10개 업체를 선정해 시설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 '오고 싶은 서비스 업소'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이 같은 지원은 2022년 시설·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이들 업소의 시설과 환경이 개선되면 관광객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사업이 신청되면 신청 업소에 대한 현장조사와 심의회의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시설노후 음식점 10개소와 우수 이·미용업소 10개소를 지원 대상 업소로 선정한다.
선정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공모를 거쳐 이뤄지며 늦어도 오는 3월 중으로는 사업대상 업소가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시설 노후 음식점은 입식시설 개선과 조리장, 현관문, 바닥, 도배 등은 물론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한 칸막이, 파티션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시설 또는 환경의 개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자부담 30%를 포함해 최대 1000만원이다.
이·미용업소 10개도 동일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2021년 공중위생 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 이·미용업소로 선정된 업소에게 주어진다. 사업비가 지원되면 시설물 개선과 도배, 장판, 세면대 등의 교체와 손님 몸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서비스 물품을 교체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자부담 30%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이다.
군은 무주지역에 국내·외 관광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음식점과 공중위생업소의 시설, 환경,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음식점과 이미용업소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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