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달 27일 ‘책이있는풍경 인문학당’에서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위는 이주철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문학상 운영 개선방안, 문학상 공모일정, 심사위원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말에 선정한 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에는 김해숙 작가의 ‘비비각시’가 선정됐으며, 해당 수상작은 올해 3월 경 시상식과 함께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올해 2번째로 시행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전국공모를 통해 고창을 소재·배경으로 하는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진행된다.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신인과 기성작가를 막론하고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문화의 도시 고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또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주철 운영위원장은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역시 한국 문학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작가를 발굴해 지역문학을 이끄는 꾸준한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희망의 기운이 가득한 흑호의 해인 2022년, 호랑이의 기운을 한껏 가져다줄 위대한 문학작품이 또 한번 고창에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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