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원 투입 치즈역사 재조명
국산치즈의 선구자로 알려진 임실군에 치즈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치즈역사문화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농식품부가 사업계획을 승인한 역사관 건립에 국비가 지원, 사업이 확정됐다.
이를 위해 군은 이날 임실치즈역사문화관 내부 전시기획 관련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준공 계획을 수립했다.
보고회는 역사문화관의 공간배치와 내부구성 등을 설명하고 완성도 높은 역사문화관을 조성키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전체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되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은 치즈테마파크 일원에 들어선다.
치즈역사문화관 건립은 지난 2019년 임실치즈의 대부로 알려진 지정환 신부의 선종 이후 각계를 통해 거론됐다.
국산치즈 개발과 과정 등 임실치즈의 역사와 지신부의 업적을 기념해야한다는 여론에 심민 군수가 이를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관련 공무원과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심군수는 농식품부에 사업계획을 적극 요청, 결실을 맺었다.
역사문화관은 지정환신부관과 치즈역사관, 세계치즈역사관에 이어 치즈체험관과 치즈숙성제조실 등이 설계됐다.
또 내부는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와 임실치즈의 역사, 관내 유가공업체 현황 등의 정보 등도 제공된다.
특히 이곳에는 포토존과 AR·VR 등을 이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흥미를 주는 방향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역사문화관이 완공되면 임실치즈의 교육 장소는 물론 치즈테마파크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원조치즈의 역사적 자부심 고취에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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