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여행 프로그램 개설·신규 특화도서관 코스 추가
대한민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올해부터 여행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코스로 확대된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 하루 5개의 도서관을 깊이 있게 여행하는 구석구석 하루코스(주 1회)와 도서관 여행을 통해 휴식과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놀이터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쉬엄쉬엄 반일코스(주 2회)로 나뉘어 제공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도서관 여행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기존 단일 프로그램에 주제별 여행 프로그램을 선택형으로 제공하고, ‘전주 도서관 여행’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개관한 특화도서관을 여행 코스에 추가하는 등 ‘전주 도서관 여행’을 특색 있고 차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도서관 여행을 함께 진행할 전주시 도서관 여행 해설사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전주 도서관 여행의 시작을 함께한 1기 4명과 도서관 여행이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새롭게 활동할 2기 4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도서관의 해설 △책의도시 전주 홍보 △여행자들의 안전 등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은 참여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체적으로 도서관 여행을 즐기도록 만들어 도서관 주변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자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시민 삶의 중심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도서관을 통해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 도서관 여행으로 시민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인문관광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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