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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무주군 영농현장 방문

동절기 과수화상병 예방활동 현장점검 
자체 전정작업단 육성, 농작업 도구 소독 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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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영농현장 방문 / 사진=무주군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 일행이 지난 18일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 소재한 사과 과원을 찾아 농가들과 병해충 방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현장에서 동절기 과수화상병 예방활동과 궤양제거 추진실적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 자리했던 농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무주군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등은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차관은 “전북지역에서는 2020년 익산에서 2농가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궤양과 농작업자, 묘목 등의 전염원 관리를 강화해 추가 발생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무주군은 전국 재배면적 대비 1.9%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로서 자체 전정작업단 육성과 농작업도구 소독 철저, 건전 묘목 구입, 예방약제 적기 살포 등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자체와 농협,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방제 사각대상인 영세농과 고령농 관리(예방 · 방제)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덧붙였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 · 줄기 ·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으로, 봄철에 활성화된 궤양에서 흘러나온 삼출액이 작업자와 빗물, 바람, 곤충 등 전패 매개요인을 통해 확산된다.

무주군은 현재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정기적 예찰과 화상병 방제 약제 공급(3회)등의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2월말 경에는 행정 명령을 내려 더욱 적극적으로 방어해 나갈 방침이다.

과수화상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1월 새해영농교육(7회, 460명)을 추진한 바 있으며 현수막과 전광판, 리플릿, 문자발송 등을 활용해서도 과수화상병 예방법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군의 과수 재배면적은 1053ha(1230농가)정도로 지난해 12월부터 2월 14일까지 1118농가(90.2%)에 대한 전정(궤양제거)을 완료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예방과 과원관리, 현장대응, 교육 · 홍보에 최선을 다해 반딧불과수의 품질과 명성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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