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0월, 팔덕 월곡, 쌍치 무동마을에 저렴한 가스 공급예정 -
순창군이 팔덕면 월곡마을과 쌍치면 무동마을에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 지원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지역 주민의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등이 목적이다.
올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4억 원이 투입되고 사업비 중 국비 2억 원, 도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9억 8500만 원과 마을주민이 6500만 원을 부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달 말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가졌다.
주민설명회는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위한 첫 단계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서 사업내용, 주요시설 설치 안내, 사업추진 일정 등을 설명과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업추진은 마을에서 LPG배관망 지원 신청서를 각 세대별로 제출하면 한국LPG 배관망 사업단에서 측량과 설계 후 시공자와 공급자를 선정, 올 10월 중에 공사를 완료해 마을에 가스 공급을 실시 할 계획이다.
현재 농촌지역의 경우 기름보일러, LPG용기 사용으로 도시가스에 비해 비싼 연료비용을 부담해오고 있다.
특히 가스공급이 시작되면, 각 가구는 기존 LPG용기와 비교해 30~50%이상, 등유대비는 20%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마을주민들의 겨울나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농촌지역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아 편리하고 안전한 LPG 배관망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촌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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