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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화예술인들, 전주서 '기후 위기 등 환경이슈' 조명

환경이슈에 대한 책무·역할 조명

전주지역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예술인들의 역할과 창작활동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30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전주지역 문화기획자와 예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문화기획 세미나(부제: 문화기획으로 땅따먹기 시즌1)’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전주 청년문화기획자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문화기획자(5명)와 온고지원단(9명)이 ‘기후위기 관련’ 에너지센터와 협업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이 어떻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적 실천을 알릴지를 함께 고민하고, 글로벌 이슈인 환경파괴와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는 문화예술분야의 책무와 역할에 대해 조명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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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전주지역 문화기획자와 예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문화기획 세미나가 열렸다.

불완전한 세계에서 창작꺼내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신(身)과 함께(몸의 예술) △예술과 기술의 아슬아슬한 만남(기술과 예술) △관점의 전환과 행동을 위한 예술(기후위기와 예술) 등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참여형 강좌인 ‘신(身)과 함께’ 프로그램에서는 오해룡 포스댄스컴퍼니 대표가 강사로 초청된 가운데 참여자들이 간편한 복장으로 공연장 무대에 마련된 요가 매트에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고, 몸짓 소통을 통해 삶의 다양성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어 강의형 강좌로 설동준 ㈜알프스 운영 이사가 예술과 기술이 합쳐지거나 분리돼 이루어낸 인류 역사에 대해 설명했으며, 박지선 그룹도트 프로듀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국내외 예술가 및 단체들의 기후 위기 대응 예술 활동의 사례를 살펴보고 동시대 예술이 기후 위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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