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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용담호 옆에 타오르는 ‘연둣빛 노랑’

진안군 상전면 금지마을, 유채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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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상춘의 흥에 겨운 여성 두 명이 진안 상전면 유채꽃밭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군

“벚꽃이 지자마자 진안고원 용담호 주변 한편에선 또 다른 꽃의 향연이 시작됩니다.”(김요섭 상전면장)

진안 상전면 금지마을 유채꽃밭에 출렁이는 노란 물결이 관광객과 차량을 몰고 곁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면서 이곳은 봄나들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5일 면에 따르면, 산간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금지마을 유채꽃밭은 지난해보다 1ha가량 더 넓은 15ha 면적으로 모든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조성했다. 

노란색 물결이 파란색 용담호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해마다 봄이 되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면은 올해 개화시기 동안 금지마을 유채꽃밭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곳 유채꽃밭을 찾는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휴식과 위안을 주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 부면장은 “방문객들이 눈앞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과 파란 용담호를 보면서 마음의 힐링을 받아가시기 바란다”며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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