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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민사회단체, 기후환경 정책과제 ‘전주시장 후보’ 제안

기후환경 8대 분야 27개 정책, 94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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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선거 기후환경 유권자 행동이 2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정책 제안에 나섰다.

2022년 지방선거 기후환경 유권자 행동은 2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전주시장 예비후보자들에게 기후환경 공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유권자 행동은 "전주시장 예비후보들은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미래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의 미래, 지역에서 시작하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등의 기후환경 공약은 없다"고 지적하며 "26개 시민사회 단체가 모여 기후환경 8대 분야 27개 정책 94개 과제를 담아 기후환경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제안한 정책 8대 분야는△기후위기 탄소중립 사회구축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순환 경제도시 △도시의 쉼표녹지와 도시공원 △하천습지 생물다양성 증진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기후위기 환경교육 등이다.

유권자 행동은 "지역사회 개발 쟁점 현안 정책 질의를 통해 기후환경 정책 수용성과 공약 반영도를 발표할 예정이다"며 "대한방직 공론화 존중과 종합경기장 재생 종합적 검토 등 후보자들이 내세운 난개발 공약 등을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약 평가를 통해 좋은 공약, 나쁜 공약, 친환경 공약, 난개발 공약 등을 가려내고 유권자들에게 알려나가겠다"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기후환경 의제들이 지방선거에서 주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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